코스모화학, 황산코발트 2분기부터 흑자전환-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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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0일 코스모화학 (32,200원 ▲500 +1.58%)에 대해 황산코발트 판매 가격 증가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낮아진 코발트 가격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황산코발트 부문은 2분기부터 흑자전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향 매출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코발트 가격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산업용 황산코발트 매출만 발생했으나 올 3분기부터 이차전지 향매출이 시작됐다"며 "3분기 이차전지 향 황산코발트 매출은 20억원, 4분기 50억원, 올해 1분기는 70억원 기록하며 증가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발트 가격 하락으로 코스모화학 주가도 2018년 이후 하락했다"며 "향후 코발트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코스모에코켐의 이차전지 향 황산코발트 판매 증가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 역시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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