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수현의 과천자이 등 전국 1.5만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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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과천자이 분양가 3.3㎡당 3000만원 돌파… 검단파라곤도 1순위 청약

청와대 김수현의 과천자이 등 전국 1.5만가구 분양


이번 주 전국에서 1만5000여가구의 주택이 분양된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유한 재건축 단지 '과천자이'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에서 1만472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주목되는 곳은 오는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다.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곳이다. 지난 17일 견본주택 개관 후 이날까지 사흘 간 3만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 받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253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로 조성된다.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인 718가구다. 일반 분양은 783가구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과천대로가 가깝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로 강남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날 인천에선 서구 당하동 '검단파라곤'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근 인천 계양·부천 대장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며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진 지역이라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동양건설산업이 공급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대림산업도 이날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에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분당-수서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및 강동 접근이 수월하다.

23일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 등도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7개 사업장에서 문을 연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아이파크’, 세종시 반곡동 ‘세종자이e편한세상’, 세종시 금남면 '세종 더휴 예미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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