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통일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5.10. [email protected]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 정레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개성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건의 1차 처리기한이 지난 9일이었고 연장을 통보해 오늘이 시한"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은 2016년 초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 후 9번째다. 앞서 8번의 방북신청은 모두 불허되거나 유보됐다.
한편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이날도 열리지 않았다. 12주 연속 개최 불발이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으며 우리 측 연락사무소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개성으로 출근해 연락사무소 운영 관련 현안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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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변인은 "북측 전종수 연락사무소 소장은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다"며 "현재 북측에서는 임시 소장대리가 개성 현지에서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