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이티센, 1Q 역대 최대 매출 3102억 달성

더벨 신상윤 기자 2019.05.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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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 등 계열사 호실적 반영,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등 대규모 수주 영향

더벨|이 기사는 05월16일(09:5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아이티센 (5,900원 ▼460 -7.23%)이 1분기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은 16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02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6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 개선됐다.



IT서비스 산업의 비수기인 1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손실 규모도 줄이면서 올해 그룹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97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경상이익 84억원을 각각 기록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49억원,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각각 기록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0.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4.7% 개선됐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도 25.6% 개선된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티센 계열사 소프트센은 매출액 230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콤텍시스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263억원이다. 다만 매출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4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1분기는 IT서비스업계 전통적 비수기이지만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및 한국금거래소, 소프트센 등 계열사 호실적이 반영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발주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에 강점을 가진 만큼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공공 IT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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