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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마이크로 키패드 개발 '4조 T커머스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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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로 TV수요 증가, 주요 통신사들과 공급 논의 중



생체인식 및 인풋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 (915원 13 -1.4%)은 IPTV(인터넷TV), 케이블TV 리모컨에 최적화된 반도체 기술기반의 마이크로 키패드 모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 키패드는 간편한 조작으로 프리무빙과 스크롤, 클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 초소형 최적설계를 바탕으로 저가격 리모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원가를 절감시켰고, 일체형 모듈로 제작해 견고한 구조를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마이크로 키패드 모듈은 국내 통신사 및 시청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모듈이 될 것"이라며 "사용성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이 TV 콘텐츠 검색 및 활용을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이 개발한 마이크로 키패드 크루셜텍이 개발한 마이크로 키패드


크루셜텍은 지난해 11월부터 기가인터넷보다 속도가 10배 빠른 10기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되고, IPTV와 AI(인공지능) 셋톱박스가 연동되면서 VOD(주문형비디오)와 커머스 사업이 성장하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해 T커머스(데이터방송홈쇼핑)는 약 1조원 가까운 고성장을 했고, 올해 최대 4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의 성장세인 만큼 소비자와 TV를 연결하는 매개체인 리모컨의 편의성이 중요하다고 크루셜텍은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IPTV와 케이블TV 가입자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넷플릭스까지 상륙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검색 및 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이번 마이크로 키패드 모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IPTV를 서비스 중인 주요 통신사들과 마이크로 키패드 모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고, 마이크로 키패드 모듈 판매를 통한 매출 다각화로 올해 재도약에 성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안건준 대표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으로서 지문인식 트랙패드등 다양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마이크로키패드의 국내시장 선점을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반도체 모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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