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세실업, 1Q 어닝쇼크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5.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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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20,700원 ▼250 -1.19%)이 어닝쇼크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24분 한세실업은 전일대비 2400원(8.48%) 급락한 2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세실업은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1억144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 증가한 4228억161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 이상 낮았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열사 한세엠케이 탓에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판매가 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고, 재고가치가 하락하면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1분기에도 재고 관련 충당금 및 손실 반영이 컸는데 올해도 판매 부진으로 재고 관련 손실을 줄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월 OEM 물량이 일부 1분기에 매출이 인식된만큼 2분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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