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액 950%↑"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5.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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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크 (2,780원 ▲370 +15.35%)가 1분기 별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필링크는 1분기 매출액이 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명품 수입의 매출이 큰 폭의 성장과 IT 부문의 대기업 발주 증가 덕분이다.

필링크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수입 명품 가방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최근 상위 브랜드의 명품 가죽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T 부문은 5G(5세대 이동통신) 출시와 함께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의 추가 수주, 업체들의 커머스 플랫폼 발주 등이 증가했다. 통신업체의 통합 관리 서비스와 5G 시대의 새로운 문자서비스 등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IT분야에서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필링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변경된 지분법이 적용되면서 전년에 비해 순이익의 증가폭은 감소했지만 1분기에도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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