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3시 기준 광주광역시 기온은 30.3도(℃)를 기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15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3시 기준 광주광역시 기온은 30.3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빛이 강하게 내리쫴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며 "내일(16일)도 광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대구·서울·경기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17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