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뿅카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뿅카고'는 이용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뿅카 대표는 15일 서울 논현동 빈앤클랑에서 열린 '뿅카 기자간담회'에서 "이용자와 기업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 광고 플랫폼으로 공유차량(카셰어링)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뿅카고는 차량 광고 플랫폼이다. 차량 내·외부에 기업 광고를 넣는 대신 이용자에게 무상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1대당 월 90만원의 광고비와 일회성 랩핑비용만 지급하면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차량을 최장 3일간 쓸 수 있다.
이달 들어 뿅카는 옥션, SK커뮤니케이션즈 등과 캠페인 제휴를 맺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 테마파크 운영사 등 10여개사와 서비스 제휴를 조율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역 내 150대를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 구의, 당산, 마곡 뿅카스테이션 4곳에서 차량 배·반차가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는 무인배반차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상훈 뿅카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뿅카고'는 이용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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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인 '비마이카'와 시너지도 뿅카가 가진 강점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다른 차량공유업체와 달리 차량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비마이카와 렌탈 계약을 맺어 사용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마이카는 국내 중소형 렌터카 공유플랫폼업체다. 1000여개 렌터카업체가 보유한 차량 18만대 중 유휴차량을 공유한다. 뿅카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