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제이티, 스마트팩토리 사업 MOU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9.05.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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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근 위즈코어 대표(사진 왼쪽에서 3번째)와 유홍준 제이티 대표(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위즈코어박덕근 위즈코어 대표(사진 왼쪽에서 3번째)와 유홍준 제이티 대표(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위즈코어


스마트 공장 솔루션 전문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가 최근 반도체 검사장비 및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티(대표 유홍준)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 △하드웨어 제조 및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등 국내 스마트 공장 확산에 주력하고 IT(정보기술)와 공장 자동화를 융합한 신기술 개발로 사업 역영을 확대할 예정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위즈코어는 2010년 빅데이터 분석 IT 전문 업체로 출범한 회사다. 현재 제조기업 데이터의 통합분석·모니터링 솔루션 '넥스폼'(NEXPOM)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30여개 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제조특화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어플라이언스 개발 등 국책 R&D(연구·개발) 과제도 수행 중이다.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는 "위즈코어는 제조 데이터의 수집·분석·진단 기반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제이티는 비전 검사 장비와 반도체 공정 장비 등 공장 자동화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스마트 공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조 기업의 공장 자동화, 5G 기반의 제조 데이터 연동 및 제조 특화 AI(인공지능)를 활용해서 한국형 스마트 제조 신기술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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