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여가부와 여성친화기업 투자 장려 협약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9.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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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와 메리츠자산운용 내 여성 고위직 확대 및 국내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내용의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 사업 중 하나인 자율적으로 성별 균형 수준을 높이려는 기업과의 자율 협약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메리츠 더 우먼 펀드'를 통한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과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장려하고 사내 여성 임원을 20% 이상으로 확대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메리츠 더 우먼펀드는 여성친화적인 기업을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 2018년 11월 출시됐다.

협약식에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김홍석 상무 등 메리츠자산운용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메리츠자산운용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여성의 경영참여가 높을수록 기업문화가 더 유연해지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여성 친화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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