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세점 추가 소식에…화장품주 일제히 강세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9.05.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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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부 시내면세점 대기업 특허 5개 추가발급…유통망 확대 기대에 주가 올라

롯데면세점 본점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롯데면세점 본점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정부가 전국에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5개를 추가 허용하기로 하면서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41분 현재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은 전날보다 3.41% 오른 1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142,800원 ▼3,700 -2.53%)도 2.78% 상승한 20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중소 브랜드 업체들도 오름세다. 토니모리 (8,130원 ▲200 +2.52%)잇츠한불 (11,870원 ▼70 -0.59%) 에이블씨엔씨 (6,530원 ▼140 -2.10%) 등이 3~4%대, 제이준코스메틱 (6,330원 ▼30 -0.47%) 리더스코스메틱 (2,470원 ▼80 -3.14%) 한국화장품 (6,770원 ▼130 -1.88%)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엡체들도 강세다. 한국콜마 (49,400원 ▼1,100 -2.18%)는 5% 이상 올랐고 코스맥스 (134,500원 ▼800 -0.59%)도 2%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메카코리아 (37,400원 ▼1,900 -4.83%)는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 등 총 5개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특허 반납을 결정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갤러리아면세점 특허권은 다른 기업에 넘기지 않고 소멸시키기로 했다. 충남에는 중견기업 1곳이 면세점을 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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