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온라인 쇼핑 가격경쟁 심화 수혜 기대-신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9.05.15 08:19
글자크기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다나와 (13,100원 ▲180 +1.39%)에 대해 "1분기 영업익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규리 연구원은 "다나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며 "제휴쇼핑 사업부 매출액이 48% 늘면서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며 컨센서스(61억원)를 상회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47%로 7%포인트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다나와가 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3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다나와 일 평균 방문자 수는 45만명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9% 증가했다"며 "이 기간 중 제휴 쇼핑 사업부 매출액은 연 평균 28% 성장했는데 올해도 일 평균 방문자 수와 제휴 쇼핑 매출액은 각각 10%, 18%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PER 13.4배로 과거 5년 평균 11.7배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계속되는 이익률 개선과 보유 순현금(1Q 기준 538억)감안 시 프리미엄은 타당하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