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1위 미디어렙사 재도약..매수 추천-KTB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5.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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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5일 나스미디어 (19,980원 ▼820 -3.94%)에 대해 국내 1위 미디어렙사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나스미디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400원이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지분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 PER 21.2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나스미디어 평균 PER이다.

남 연구원은 나스미디어가 국내 최대 미디어렙사로 2000년부터 미디어렙 사업을 시작해 누적 취급고 2조원, 600개 이상의 매체 네트워크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다년간 캠페인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광고 효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중국, 2018년 태국, 미주지역에 진출했다.



남 연구원은 연초 검색광고 대행 자회사 플레이디가 대형 광고주를 수주해 2019년 취급고,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17.5%, 3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6.4배로 유일한 미디어렙 상장사 인크로스(19.3배) 및 다른 광고 업체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재주가는 연초대비 49.3% 상승했는데, 실적 턴어라운드, 취급고 수준, 견고한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세를 감안하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게임 광고 재개, 플레이디의 대형 광고주 수주, 모바일 플랫폼 성장으로 매출, 이익 모두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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