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리프팅 시술로 '어닝 서프라이즈'-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5.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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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피부 관련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38,800원 0.00%)가 리프팅 시술기기 '슈링크' 효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900원으로 기존보다 67.4% 상향했다.

클래시스는 주름개선 등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피부 리프팅 기기 '슈링크', 피하지방을 감소시키는 '알파' 등을 생산하며 화장품도 판매한다.



클래시스의 1분기 매출액은 162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7%, 188.3% 증가했다. 슈링크와 바디전용 HIFU 의료기기 울핏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소모품 부문도 슈링크 시술 대중화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슈링크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실적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651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 65.2%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피부미용 시술 대중화에 따른 슈링크 의료기기 보급확대와 소모품 매출의 동반 확대로 실적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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