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조태형 기자 = 버스 총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버스업체 차고지에 버스들이 정차돼 있다. 2019.5.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지역 지하철 출퇴근족은 평소처럼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버스 이용객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평소보다 혼잡해질 수 있다.
광역버스 이용객들도 불편함이 예상된다. 지자체에서 대체교통수단으로 마련한 전세버스 등을 이용한 뒤 지하철 등으로 갈아타는 경로로 이동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 차량 배정을 늘리고, 지하철 연계 셔틀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송 능력을 평소 60%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세버스 101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13대 증차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해 교통수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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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전세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할 예정이다. 도시철도도 20% 늘리고, 택시부제 해제를 통해 수송 빈틈을 최대한 막을 계획이다.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시 홈페이지 외에 120다산콜센터, 시 교통정보센터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각 지자체는 SNS 등을 통해서도 비상수송계획을 안내하고, 시민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