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양의지, 2019시즌 첫 투타 '쉘휠릭스 플레이어' 수상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19.05.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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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가운데).  /사진=해피라이징LG 윌슨(가운데). /사진=해피라이징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첫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윌슨(LG 트윈스)과 타자 양의지(NC 다이노스)가 선정됐다.



윌슨은 개막 후 4월까지 7경기 선발로 나서 4승 무패, WAR 2.22로 ‘쉘힐릭스플레이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평균자책점 1위(0.57),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2위(0.82)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47⅔)을 소화해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3~4월 선발 전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LG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NC 양의지(오른쪽 2번째).  /사진=해피라이징NC 양의지(오른쪽 2번째). /사진=해피라이징
양의지는 28경기에 출장해 WAR 1.9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7개, 장타율 0.674, OPS 1.111로 WAR을 포함한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율 3위(0.358), 출루율 3위(0.438), 타점 5위(25타점)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윌슨의 시상식은 지난 10일 잠실야구장, 양의지의 시상식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각각 진행됐다.

한편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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