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최저임금 등 기업인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5.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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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중소기업-대기업 상생 생태계 만들면 경제 활력 커질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5.14.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5.14.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인중앙회에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주52시간 근로제 등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 소득이 늘고, 국민이 잘살게 된다. 국민이 잘 살고 소비가 늘면, 소상공인도 활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시장의 규모가 커질 때 더 많은 기업이 성공을 누릴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면, 더 많은 기업이 성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성장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목표다. 공정한 경제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며 자발적인 상생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기업이 정부와 시장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도전과 재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시행착오와 실패가 사회적 경험으로 축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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