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 1분기 매출 늘고 손실폭 줄어

이대호 MTN기자 2019.05.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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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코리아가 적자폭을 줄였다. 매출 규모가 늘면서 턴어라운드를 향해 가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55억 6,4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이다.



영업손실은 약 4억 3,200만원으로 적자폭을 약 2억원 가까이 줄였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은 약 7억 2,600만원이었다.

당기순손실도 약 5억 6,600만원으로 적자폭을 3억원 가까이 줄였다. 지난해 1분기 순손실은 약 8억 6,600만원이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매출이 올라오면서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며, "2분기 들어서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제주도 중심 상권에 대리점(신제주점)을 출점했다. 기존에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위주로 직영점만 운영해왔으나 처음으로 가두점을 내준 것.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대리점 추가 출점과 대형 쇼핑몰 추가 입점 등을 통해 매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익률이 좋은 자체 온라인몰(토박스닷컴)도 리뉴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토박스코리아 신제주점 / 사진=토박스코리아 제공.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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