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제주도 카지노 허가권은 신규 발급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인수주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관심을 보인 인수 후보자에는 대형 카지노 오퍼레이터, 대기업 계열사, 소셜 카지노 업체, 기타 기업 컨소시엄 군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 가운데 대형 카지노 오퍼레이터회사는 기존 사업을 통해 터득한 마케팅 노하우와 고객관리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카지노의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업 계열사는 자사 호텔에 카지노를 연계한 마케팅 강화가 가능해 사업적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제스타는 이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카지노 사업 부문 분할 및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제이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통해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카지노 매각 및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상장을 유지하고 제대로 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제스타의 경영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