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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으로 '뚝'…기관·외국인 팔고 또 팔고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5.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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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흔들'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주식시장이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여파에 국내 시장은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0.48%) 떨어진 2157.6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50포인트(0.07%) 하락한 744.8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전날보다 0.01% 오른 2만5967.33을 나타냈지만,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16% 내리며 2879.4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26% 떨어진 7943.32로 마쳤다.



◇코스피, 이어지는 기관·외국인 '팔자' =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29일 이후 처음으로 215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억원, 18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59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23억원 규모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12계약, 1067계약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161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과 운수창고가 1%대 오르고 있지만, 이외 업종은 모두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약세가 우세하다. SK하이닉스 (138,000원 500 +0.4%)가 1% 하락세고, 삼성전자 (83,600원 400 +0.5%) 현대차 (229,000원 3000 +1.3%), LG생활건강 (1,561,000원 3000 -0.2%) 등은 하락세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783,000원 1000 +0.1%)는 1%대 오르고 있다.

한진그룹주는 남매간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나오면서 우선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다. 대한항공우와 한진칼우는 전일대비 29% 이상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카카오 (558,000원 10000 +1.8%)는 개장 직후 13만3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66%나 오른 2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대로 내년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통일교재단이 최대주주로 있는 일신석재 (2,000원 10 -0.5%)는 전일대비 16%대, 재단이 운영하는 용평리조트 (4,760원 10 +0.2%)는 6%대 상승세다.

◇코스닥,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 =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억원, 2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83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세고, 종이목재, 화학, 통신장비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 섬유의류, 기계장비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34,200원 4200 +3.2%)가 2%대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 (25,550원 350 +1.4%)코오롱티슈진 (8,010원 1530 -16.0%)는 1%대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케미칼 (165,500원 3500 -2.1%), 메디톡스 (190,900원 2900 +1.5%) 등을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1원 오른 1172.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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