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올해 2학기 대경장학회·특지장학금 전달식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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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올해 2학기 대경장학회·특지장학금 전달식 진행


대전대학교가 8일 교내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특지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이종서 대전대 총장을 비롯해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선 18개의 장학금을 총 40명의 학생에게 지급, 약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경장학회는 지난 2006년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설립됐다.

이후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장학 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229명의 학생에게 약 3억 9400만 원을 수여했다.

특히 이러한 장학 활동은 유송(남상호) 안보장학금과 정원(송인암) 장학금, 세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회의 출범 계기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특지장학금은 현재까지 7억 3400여 만 원의 장학금이 총 520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

김희동(토목공학과 3학년) 학생은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더욱 학업에 충실하고, 미래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경장학회장은 "장학회는 학생에 대한 사랑과 사회에 봉사하고자 설립됐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장학금을 통해 재학생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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