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3번째),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왼쪽에서 1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2번째), 김장수 동성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발전](https://thumb.mt.co.kr/06/2019/05/2019050810570616840_1.jpg/dims/optimize/)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와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공유형 풍력발전단지다. 지방자치단체, 발전공기업, 민간기업이 함께하고 지역주민도 1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사업이 준공되면 1단계 사업에 이어 총 68.4㎿의 초대형 풍력발전단지가 완성된다. 연간 15만㎿h 전력을 생산해 250억원의 판매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약 4만1000가구가 한 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풍력에너지 개발을 위한 자본투자와 건설·운영 등 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도 등 참여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발전소 주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강원도 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 등에 대한 공동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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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서발전은 협약식에 앞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사업 지역인 태백시 원동마을에 기업 미래 숲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이는 주민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민·관·공·주민이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이자 한국동서발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향후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 방식을 이익공유형,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서발전이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