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애강은 국내 아파트 배관 및 소방용 스프링클러 배관 선두기업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향후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정산애강의 CPVC 배관 연간 생산용량은 기존 5700톤에서 7000톤으로 늘어났다. 현재 40%인 정산애강의 국내 CPVC 배관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정산애강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163억원) 대비 5% 증가한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23억원) 대비 14% 증가한 2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분기 실적(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26억5000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정산애강은 지난해 9월 중국 유통업체인 홍신과기유한공사와 국내 단일배관자재 수출계약으로는 최대규모인 8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는 CPVC 배관 표준 인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