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흥기업 관련주들, 일제히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5.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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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기대감에 급등했던 진흥기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진흥기업우B는 전 거래일 대비 16.82% 내린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흥기업은 14.75% 내린 2745원, 진흥기업2우B는 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진흥기업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보유지분 25.28%)과 산업은행(보유지분 7.58%) 등 채권단이 진흥기업 지분 44%를 매각키로 결정하고 매각 주간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은 채권단과 함께 동반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넘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은 2008년 효성그룹이 931억원에 인수한 후 2009년부터 대규모 적자를 기록, 2011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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