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때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은 긍정과 부정의 요소가 함께 존재해요. 흡수력도 좋고, 모방심리가 크기 때문에 자극적인 콘텐츠는 지양해야 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언니'가 있다. 따뜻한 말투와 환한 웃음으로 지난 30여년 간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뽀미 언니'. 여기 아이들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제2의 뽀미 언니'라 불리는 이가 있다. MSG 없는 저자극 교육 콘텐츠 '유라야 놀자'를 진행하는 유라씨(본명 최다은·31)다.
'유라야 놀자'는 '화산 폭발 실험', '깨끗한 물 정화시키기' 등 과학실험이나 장난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간접적인 인성 교육을 전달한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교육적인 콘텐츠가 많아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다.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씨는 아이들은 흡수력이 좋고, 모방심리가 크기 때문에 자극적인 콘텐츠는 지양한다고 말한다./사진=이상봉 기자
지난달 2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에디트홀릭에서 '유라야 놀자' 진행자 최다은씨를 만났다. 최씨는 #2030부모 #유튜브 #교육콘텐츠 #에듀테크 #키즈크리에이터 등의 키워드에 대해 말했다.
'밥 먹을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유튜브를 보여준다', '자칫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다' 등 요즘 2030세대 부모들이 유튜브로 고민하는 부분들을 유라에게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