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3078.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PMI 등 경제지표 발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33% 상승한 3913.21로 마감했다.
중국 민간 기구 차이신이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도 50.2로 지난달(50.8)과 예상치(50.9%)보다 낮았다. 서비스업 PMI는 54.3, 건설업 PMI는 54.8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적어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PMI로 중국 경기 침체의 바닥을 확인하길 기대한 투자자들이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윌리엄 아담스 PNC 금융서비스그룹 연구원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보인 중국 최악의 경기 하강은 끝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만 자취엔지수는 0.26% 상승한 1만967.7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5시 9분 현재(한국시간) 0.65% 내린 2만9699.1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