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존시큐리티, 드림에이스와 자동차 보안 솔루션 개발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9.04.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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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 보안 전문기업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가 최근 자동차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대표 김국태·임진우)와 자동차 보안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진행하는 커넥티드카 사업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그린존시큐리티의 IoT 보안 기술과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보안 솔루션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게 그린존시큐리티 측 설명이다.

그린존시큐리티는 IoT 보안 전문 기업이다. Io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무결성 검증 강화, 인증 강화·경량화, 안전한 통신 채널 등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IoT 보안을 제공 중이다. 올해 초 열린 'CES 2019'에서 'Top 5 Korean Products of CES 2019'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리눅스(AGL,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기반의 IVI솔루션 전문업체다. 2017년 AGL플랫폼 기반 UI(사용자환경) '다빈치(DAVINCI)'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AGL 실버 멤버 자격을 획득했다.

구남기 그린존시큐리티 대표는 "커넥티드카는 IoT와의 안전한 연결성이 중요하다"며 "드림에이스와의 자동차용 보안솔루션 공동 개발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는 "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에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취급할 일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구남기 그린존시큐리티 대표(사진 왼쪽)와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가 최근 자동차 보안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그린존시큐리티구남기 그린존시큐리티 대표(사진 왼쪽)와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가 최근 자동차 보안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그린존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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