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제품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서 '인기'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9.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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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 참가… 수출상담 200건 진행, 5만 달러 수출 현장계약도 성사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200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박람회 모습./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200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박람회 모습./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지역내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200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지역 내 8개 중소기업은 △진현(병 세척솔 개발) △㈜케이엔텍(기능성 샤워헤드 개발) △㈜아큐랩(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엔오엔(살균․탈취제 제조) △㈜이앤이켐(기초화장품 판매) △바이오살(암염비누 생산) △타임시스템㈜(벌독 피부미용 화장품 제조) △㈜세이(주얼리형 이침 미용기기 생산) 등이다.



이 박람회는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가정용품 박람회이다. 전시 품목별로 제품관을 마련해 해당 제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박람회에 참가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오살'은 중국 바이어와 현장에서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박람회에 8번째 참가하는 '㈜케이엔텍'은 다양한 기능성 샤워헤드를 선보여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아큐랩'의 IT기술이 접목된 반려동물 건강관리 시스템과 아이디어와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진현의 병세척 솔 또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및 동남아, 중국과 일본, 중남미, 유럽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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