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도끼날 야합, 자유민주주의 잔인하게 찢어버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9.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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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야 4당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 비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야 4당이)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며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며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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