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꽃' 모양 근육이 있다고?

머니투데이 이소연 인턴기자 2019.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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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단순한 살덩어리 아닌 여러 기관 복잡하게 얽힌 신체 부위

/@lemonadead 트위터/@lemonadead 트위터


"내 몸에 정말 저런 게 있단 말이야?"

최근 SNS 등에서 여성 가슴 해부 사진이 네티즌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내가 내 몸을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해부된 여성의 가슴 근육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에는 젖을 생산하는 유선엽과 유두로 이르는 유선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진을 본 여성들은 자신의 가슴이 단순한 '살덩어리'가 아니라 정교한 '꽃 모양'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관이라는 사실에 놀라워 했다. 한 네티즌은 장난스럽게 "나 이제 가슴 필요 없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려고 가슴에 꽃을 달아 놓은 줄 알았다. 내 몸에 외계인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성의 유방은 원래 포도송이와 줄기 같은 모양으로 젖을 생산하는 둥근 모양의 작은 주머니인 '소엽'과 이를 운반하는 '유관' 15~20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유방 자체는 섬유조직과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 이러한 복잡하고 정교한 기관이 그물처럼 엉켜 있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에 대해 "아름답다. 난 모유 수유를 했는데 내 젖이 저기서 나오는 거군"이라며 놀라워 했다.

해당 트위터 사진은 현재까지 13만명 넘는 네티즌이 '좋아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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