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65포인트(0.62%) 내린 2176.8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7포인트(0.42%) 하락한 747.26을 나타내고 있다. 닷새 연속 하락세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4.97포인트(0.51%) 떨어진 2만6462.08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08포인트(0.04%) 내린 2926.17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67포인트(0.21%) 오른 8118.68로 장을 끝냈다.
프로그램 매매시장에서는 차익거래 4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10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대부분이다. 전기전자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제조, 보험 등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2%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에서는 셀트리온 (172,200원 ▼1,300 -0.75%)과 LG생활건강 (538,000원 ▲5,000 +0.94%)만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1,700원 ▼500 -0.69%)를 비롯해 현대차 (201,000원 ▲1,500 +0.75%), POSCO (387,500원 ▲11,000 +2.92%)는 1%대 하락세고 SK하이닉스 (108,700원 ▼1,600 -1.45%)는 2%대 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 (12,350원 ▲10 +0.08%)이 1%대 약세다. 마닐라행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9시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각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 (16,950원 ▲510 +3.10%)은 자회사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대 상승세다. 두산중공업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닷새째 하락..750선 밑돌아=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0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반도체, 인터넷,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는 2%대 강세다. 유통, 오락문화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400원 ▼1,300 -1.69%)가 1%대 강세고, 신라젠 (6,150원 ▲10 +0.16%), 헬릭스미스 (8,280원 ▼120 -1.43%), 스튜디오드래곤 (64,500원 ▼100 -0.15%), 펄어비스 (50,100원 ▼700 -1.38%), 셀트리온제약 (87,200원 ▲200 +0.23%)은 강보합세다. CJ ENM (76,300원 ▲400 +0.53%), 포스코케미칼 (380,000원 ▲6,000 +1.60%)이 1%대 내리고 있고, 메디톡스 (257,000원 ▼5,500 -2.10%), 에이치엘비 (38,550원 ▲500 +1.31%)는 약보합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국일제지 (800원 ▼137 -14.62%)가 그래핀 제조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에 17%대 급등하고 있다. 대창솔루션 (498원 ▲23 +4.84%)은 흑자전환 소식에 15%대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내린 1160.4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