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폭행' 진실공방…차오름·양호석 누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4.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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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양호석에 폭행 당해" VS 양호석 "시간 지나면 알게될 것"

왼쪽부터 차오름, 양호석./사진=인스타그램왼쪽부터 차오름, 양호석./사진=인스타그램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차오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댭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다"며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호석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세요"라고 했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오름은 왼쪽 안와벽 골절과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금까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오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호석을 "10년 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차오름은 현재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생인 그는 삼육대 생활체육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전국동계쳬육대회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양호석은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이다. 1989년생으로 2015년 WBC 코리아 피트니스 오픈 월드 상반기 대회 남자 모델 1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에 올랐다. 또 2017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 스포츠모델 남자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삼성 기어 핏2' CF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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