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울지 마라, 나도, 형도 괜찮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4.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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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 동생 박유환./사진=김휘선 기자가수 박유천 동생 박유환./사진=김휘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박유천의 동생이자 인터넷방송 BJ인 박유환이 방송을 재개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유환은 지난 24일 트위치티비(TV) 개인방송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영어와 일본어로 "울지 마라.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트위치티비에서 'BJ 빢유환'이라는 이름으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형 박유천의 안부를 묻는 말에도 "형은 괜찮다"며 "우리 가족은 괜찮다"고 했다. 또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팬들과 소통하고 다음 방송을 예고했다.



박유천은 지난 23일 정밀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박유천의 자택과 자동차를 압수수색할 당시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이에 박유환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오늘 밤 방송은 쉰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있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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