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2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77포인트(0.49%) 내린 2190.26을 나타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4포인트(0.22%) 내린 2만6597.05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달성한 전날보다 6.43포인트(0.22%) 후퇴한 2927.2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18.81포인트(0.23%) 물러난 8102.01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26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229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홀로 1271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4계약, 43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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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약품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운송장비, 전기전자도 약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대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 은행도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 현대차 (231,000원 ▼2,500 -1.07%), 셀트리온 (177,100원 ▲6,100 +3.57%)이 1%대 약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는 4%대 하락하고 있다. POSCO (390,000원 ▲19,000 +5.12%), 신한지주 (41,900원 ▲1,350 +3.33%)만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개장 전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9% 떨어진 1조36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4%까지 낙폭이 확대됐던 것과 비교하면 선방하고 있다.
한진그룹주는 조원태 회장 3세 경영 체제가 시작되면서 경영 쇄신 기대감에 상승세다. 한진칼 (57,400원 ▼100 -0.17%)은 5%대 상승세고 한진칼우 (25,000원 ▼300 -1.19%)는 17% 강세다. 대한항공 (20,550원 ▲400 +1.99%)과 진에어 (13,430원 ▲430 +3.31%)는 1~2%대 오름세다.
◇코스닥, 나흘째 하락=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4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위다. 출판매체복제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유통, 오락문화도 1%대 약세다. 반면 반도체, 기타제조, 인터넷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약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2%대 내리고 있다. CJ ENM (73,700원 ▼200 -0.27%)과 메디톡스 (132,500원 ▲4,400 +3.43%), 셀트리온제약 (91,900원 ▲4,100 +4.67%)은 1%대 하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썸에이지 (333원 ▲1 +0.30%)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6%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썸에이지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반사이익이 점쳐지며 급등했던 신라에스지 (8,330원 ▼120 -1.42%)도 4%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7원 오른 1159.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