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전국 각지의 청년 농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특산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6월 첫 선을 보여 올해 4번째를 맞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천하고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임실 치즈 '두 마리 목장'에서 자라는 산양과 젖소로 만든 요거트와 치즈, 빨간 사과 산지로 유명한 충북 보은의 사과칩, 전남 장성의 명란젓, 대구 달성군의 친환경 블루베리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또 강원 양양의 이재춘 생산자가 재배한 해송이 버섯, 해남 이범남 농민이 수확한 달수고구마, 우리나라 최대 참외 생산지에서 재배한 성주 참외, 안성시 명물 안성맞춤 한우와 안성 수협 한령굴비 등 청년농부의 특산품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토종 인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인구수는 2017년 50만명을 넘어 51만 6817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귀농 인구 중 30대 이하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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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지역 농가와 청년들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신세계 파머스마켓'은 유통업체, 생산자, 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신세계의 대표적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전국 청년 농부들의 특산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위는 파머스 마켓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