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현대차 "수익성·환경 이유로 中 1공장 가동 중단"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4.24 14:45
글자크기
중국1공장 도장공장의 모습. / 사진제공=현대자동차중국1공장 도장공장의 모습.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252,500원 ▲3,000 +1.20%)는 24일 진행된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수익성 확보와 친환경 정책 부합하기 위해 중국 1공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병철 현대차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침체로 차량 소비가 역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가동률이 하락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공장 운영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노후한 중국 1공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공장 가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가동률 제고에 따른 수익성 확보와 중국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1공장 중단을 결정했다”며 “향후 1공장의 운영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종합적인 방안 알아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