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뉴스1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체리셰프의 부상에도 이강인에 대한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발렌시아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 출전을 위해 지난 23일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단 이강인은 당장 팀으로 돌아가지는 않게 됐지만, 복귀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는 매 경기 이강인 복귀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다. 필요할 경우 곧장 복귀시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체리셰프의 자리를 메울 선수도 꽤 많다. 곤잘로 게데스를 비롯해 다니엘 바스, 카를로스 소레르, 페란 토레스 등도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볼 수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비롯해 이번 시즌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가장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월 25일 치르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이다. 아스널과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서도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