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8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기업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이론교육과 산업체 프로젝트 및 기업 현장에서 기업 멘토와 함께하는 현장실습 등 6개월(총 9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인당 교통비와 식비 월 20만원이 지원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미국 CES박람회 및 기업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근 교수는 "한남대는 빅데이터융합전공과 빅데이터센터를 이미 설립했으며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선도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