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올해 신작게임 10종 출시…흑자전환 기대-SK證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4.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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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4일 넵튠 (6,540원 ▼20 -0.30%)에 대해 "기존 게임 IP 노후화, 신작 공백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으나 올해 신작 게임 10개 출시 예정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0% 자회사 HNC게임즈 무형자산 및 종속회사 주식 손상차손, 금융자산손실 등 일회성비용들이 반영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올해는 인건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주요 투자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지분율 23.9%)는 국내 2위의 MCN 업체로 300여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8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33.8%를 보유한 e스포츠단 스틸에잇 역시 게임 수명주기를 연장하려는 게임업체들이 e스포츠 분야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전 사명 블루홀) 지분 2.1%(장외가 기준 740억원)를 보유 중이라 다양한 투자 지분들이 회사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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