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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학원생,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4.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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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최근 대학원 물리학과 박사과정 박유정(사진) 씨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의 '2019년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WISET은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하고자 국외 학회발표와 국외기관연수, 첨단기술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 씨는 첨단기술연수 부문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3주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 유기 광전자 센터에서 '투명 발광 트랜지스터 개발'을 주제로 한 연수에 참여한다.

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인 '발광 트랜지스터 소자에 관한 연구'로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특히 기존 발광 트랜지스터를 개선해 낮은 구동전압을 가진 하이브리드 발광 트랜지스터의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SCI 상위 10% 저널 'Advanced Optical Material'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기존 발광 트랜지스터는 구동기능과 발광기능을 동시에 가진 효율적인 구조지만 높은 구동전압과 낮은 안정성, 신뢰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이에 박 씨는 높은 전하 이동도와 안정성을 가진 무기 금속산화물 반도체를 도입, 낮은 전압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차세대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그는 "발광 트랜지스터 연구 선두 그룹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연구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과 동료 연구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정화 신소재물리학과 지도교수는 "그동안 연구실에서 고생한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정진해 동아대를 빛내는 미래 여성과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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