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스쿨데이' 이벤트가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가 야구를 통해 경남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고지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스쿨데이 행사가 그 중심에 있다.
N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쿨데이 참여 시 학생들이 정가 대비 약 20% 가격(외야 일반석 1000원, 내야 일반석 2000원)으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 응원단상 공연,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한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연우 학생은 "스쿨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나고 자란 동네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남을 것 같다"며 "스쿨데이 참여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좋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스쿨데이 행사를 경험한 칠성중학교 김준호 교사는 "학생들이 스쿨데이와 같은 스포츠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도 스쿨데이 신청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