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보연 박사 '과학기술진흥 혁신장' 수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9.04.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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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박사 대통령표창 받아

수상자 사진./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수상자 사진./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진행된 '2019년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김보연 항암물질연구센터장이 과학기술진흥 혁신장을, 이승구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지승욱 바이오의약연구부장(나노이온소자 기반 고효율 약물 스크리닝 기술 개발) △안경섭 천연물의약전문연구단 책임연구원(천연물유래 만성호흡기질환치료제 개발 기여) △이철호 실험동물자원센터 책임연구원(국내 서식 천연식물 유래 지방간 또는 동맥경화 효능소재 개발 및 기술이전) △손미영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책임연구원(장관 오가노이드의 체외 성숙화 기술 개발)이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보연 항암물질연구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세포 내 유해단백질 제거 원리'를 규명해 암, 심혈관, 뇌신경계 질환의 혁신적인 치료기술 기반을 확립했다. 또 아토피 조기진단 시스템 및 치료물질 등을 개발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혁신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이승구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은 효소공학 및 분자진화를 위한 생물분석 기술, 크리스퍼 간섭 기술, 맞춤형 미생물 검색 형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등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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