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거진B' 인스타그램
카카오측은 22일 조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1982년 서울 송파에서 태어나 1993년 초등학생 때 하이틴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방송 데뷔는 1994년 SBS '공룡선생' 2기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다. 당시 큰 키와 성숙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1996년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도 출연했다.
2000년 발표한 '성인식'이 도발적인 가사와 안무로 크게 히트하면서 박지윤은 당대 '섹시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선정적 이미지에 대한 부담 등으로 소속사와 마찰을 빚었고 박지윤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공백기를 갖는다.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굿바이 마눌', 시트콤 '패밀리' 등에도 출연해 연기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