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미래 네트워크 아이디어 모은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4.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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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챌린지 캠프 2019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네트워크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 육성 및 중소·벤처 기업 상용화를 지원하는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기반 'NET 챌린지 캠프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REN은 산업체·학계·연구기관이 미래 네트워크 선도기술 및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운영하는 선도 시험망이다.

KOREN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NET 챌린지 캠프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챌린지리그와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챔피언스리그로 나뉜다.



챌린지리그에서 학생팀들은 KORE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로 가상 회선, 클라우드의 가상머신 등을 활용해 신기술·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는 기업팀들은 기술성숙도가 높은 네트워크 분야의 신기술, 서비스, 장비에 대해 통신사와 연계해 실증하고 과제를 완료하게 된다.

평가를 통해 아이디어가 선정된 학생팀 15개는 각각 400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된다. 아이디어가 선정된 기업팀 4개에는 각 1억원의 실증비가 지원되고, 멘토링을 통해 상용화 검증을 수행한다.


공모전 접수는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에서 5월20일까지 진행된다. 5G(5세대 이동통신), SDN/NFV, 엣지컴퓨팅, 와이파이(WiFi),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문용식 NIA원장은 "NET 챌린지 캠프가 네트워크 관련업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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