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한·중 임플란트 확고한 넘버원-NH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4.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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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에 대해 국내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임플란트 시장의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의료기기내 톱픽(최선호종목)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12.5%, 50.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보험확대 정책 효과 및 미국, 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 수혜 그리고 충당금 이슈 해소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관데이터 기준 1분기 임플란트 수출은 8638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36.7% 성장했다.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을 확인했단 게 NH투자증권의 평가다.



1분기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172억원(+15.2% y-y), 유럽 87억원(+10.1% y-y), 중국 180억원(+20.1% y-y), 아시아 181억원(+14.9% y-y)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북미 지역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유일하다"며 "중국 임플란트 시장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지리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충당금 이슈 해소 및 기저 효과로 상반기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치과 분야의 점진적인 디지털 시장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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