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뷰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2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외형 둔화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의료용 디텍터(FP-DR)는 글로벌 치킨 게임의 끝자락이 감지되고 있다"며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주도했던 시장 1위 기업의 OPM이 2016년 1분기 16.8%에서 지난해 4분기 5.6%까지 하락했고, 이 과정에서 저가의 중국업체들의 퇴출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뷰웍스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인 12개월 선행 PER 기준 13.8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 17.7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며 "치과용 디텍터사업이 향후 실적 상향의 폭을 결정할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뷰웍스의 사업방식이 B2B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고정비가 낮은 마진 구조를 고려할 때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면 영업이익률 회복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