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영향클리닉 개소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9.04.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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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 진단

의료 방사선과 생활 방사선 노출 등으로 인한 피폭 상태를 정밀 진단하는 방사선영향클리닉이 부산에 문을 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방사선영향클리닉을 열기로 하고 오는 23일 의학원 내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선영향클리닉은 방사선 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피폭 상태와 정밀 검진을 시행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을 검사한다.



진료는 상담과 방사능 내부오염검사(전신계수기 검사, 소변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등을 진단해 결과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적이고 신속한 방사선 비상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학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가 방사선 비상 진료의 첨병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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