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월드 흥행 기대-케이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4.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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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 (56,400원 ▲1,200 +2.17%)에 대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BTS월드 흥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2500원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BTS월드에 주목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는 육성시뮬레이션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여성 사용자 집중 전략과 기존에 출시된 동종 장르의 기록을 고려할 때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여성 사용자의 평균 인앱 결제 전환율은 16.7%로, 남성보다 7.4%포인트 높다.



이 연구원은 BTS월드는 글로벌 셀럽 IP(지적재산권) 기반 육성시뮬레이션으로, 북미, 유럽, 일본 지역에서 이미 흥행성이 입증된 장르이고,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일본, 국내, 동남아시아 지역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대부분 MMORPG에 치중하는 국내 다른 게임회사와 달리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르 다변화와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감안할 때 현재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멀티플(12개월 선행 기준 PER 31배)은 충분히 정당화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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