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게다가 이날 의총의 화제는 단연 이언주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고 말해 '당원권 1년 정지'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의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문에 다가섰고 입구를 지키고 있던 당직자들은 이 의원을 가로막으며 제지했다. 이 의원은 불쾌감을 나타내며 "비켜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지만 당직자들은 몸으로 입구 가로 막은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회의장을 나온 이 의원은 "발언과 의결권이 없는 건 맞다. 그럼에도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공간에 앉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신들 논의하는 걸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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